애자일을 모든 사람들은 이야기하지만, 정작 애자일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있는 사람은 많지않다...아니..없는것같기도..

IT개발에서 가장 많이 하는 방식은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해당 프로젝트팀에 여러 파트 (기획, 디자이너, 프론트, 서버개발등등) 인원들이 멤버가 되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서비스를 만드는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이렇게 목적 조직을 만들고, 운영하고, 서비스가 완성되면, 다시 해체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여기서, 이런 조직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방법으로 애자일 방식 활용을 많이 한다. 특히 IT조직에서는...
애자일의 뜻은 "긴밀하고, 민첩한"의 뜻이다.
민첩하게 움직이려면, 수행해야하는것이 가벼워야하고, 긴밀하게 움직이려면, 수행해야하는것이 계획적이고 세밀해야한다.
민첩과 긴밀함은 사실 배타적인 의미가 될수있다.
민첩해야하는데, 긴밀해야한다는 것...
민첩하면서, 긴밀하려면, 우리는 부정확한 미래에 대해서, 모든 노력을 한번에 쏟아붓거나, 너무 많은 리소스를 투자해서는 안된다.
이런 의미로 나온게 애자일 방법론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도박판에서 판돈을 걸때, 모든 돈을 다 걸지 말고,
작게 걸고, 작게 잃고,를 반복하며, 해당판의 패턴을 파악하고, 흐름을 익히는 경험을 얻어,
점점 이길 확률을 높여가는 방법!! 이라고 할까???
그럼 여기서 말하는 작게 걸고, 작게 잃는다는 의미는 뭐라고 판단해야할까?
작게 걸었으니, 잃어도 된다고 생각할수도있잖아!
아니...나는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다고 생각한다.
작게 걸었다고, 잃어도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잃는것에서 얻을것은 없다.
작게 걸었어도, 그 작게 건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한다.
최대한의 노력이란, 깊게 생각하고, 디테일하게 판단하고 계획하는 것이다.
큰 범위에서 디테일하게 생각하는것은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들기에, 작게 그 범위를 제한하고, 그안에서 디테일하게 생각하는것으로 이해해야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볍고 빠르게 만들고, 빠르게 개선한다"를 절대 오해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가볍고 빠르게 만들기 위해서, 디테일을 포기하자는 것이 아닌, 가볍고 빠르게 만들기 위해서, 범위(커버리지)를 좁히고, 해당 범위내에서 많은 고민을 통해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만들고, 실제 구현된 부분을 확인하여, 설계단에서 고민한 부분과 현실적으로 구현된 기능에서의 갭이나 이슈가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는것이다.
이렇게 빠르게 구현을 해본 경험으로, 다른 삽질을 하지 않을수있기에, 시간적으로나 리소스적으로나 큰 세이브가 될수있기 때문인다.
다시 말하지만, 가볍고 빠르게 만들자는 의미가, 디테일을 가볍게 하자는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해둔다.
범위를 좁히고, 그 안에서의 디테일을 빠르게 잘 파악하고(국소적으로) 만드는 방법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가지!!
애자일 방법은 절대 누구나 할수있는 쉬운 방법론이 안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를 프로젝트팀으로 만들고, 매일 스크럼하고, 짧게 짧게 개발하고 개선하면 된다고 생각할수있지만,
실제로 진행해보면, 상당히 어려운 방법론이라는것을 알수있다.
그이유는 "멤버들 모두에게 일정수준의 실력과 책임을 요구하는 극한의 개발론"이기 때문이다.
누가한명의 마인드셋이 다른 멤버보다 떨어진다면, 누구한명의 실력이 멤버들보다 떨어진다면...
생각보다 그 영향은 기존 방법론보다에서의 영향보다 크다.
빠르고, 가볍고 민첩하게 치고 가야하는 레이스에서 누구한명이 그렇지 못하다면,
모두의 페이스가 뒤쳐지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애자일 방법을 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멤버들의 마인드셋과 실력의 파악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방법/도구가 있다고 해도,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마인드셋이 영아니거나, 실력이 없다면 큰 시너지를 낼수가 없는것과 같다.
초보운전자를 F1 자동차 드라이버로 앉히는것과 같다.
그리고 애자일을 하는 프로젝트 멤버들 또한 애자일에 대한 디테일한 스터디가 꼭 필요하다...
애자일은 사실 쉽게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어서, 굳이 깊게 스터디를 하거나, 심도있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의도하는 대부분이 상식적인 수준이기에, 쉽게 접근하고 시도할수있는 방법이구나 생각을 하지만 (물론 나도 그랬다.)
또는, 경험적으로 .. 이런것이 애자일이겠구나 라는 경험에 빗댄 상식으로 접근을 하는경우가 많다.
하지만, 애자일 개발론 또한 위에 말한것처럼 오해할수있고, 유의해야하고, 알고있어야 시너지가 나는 부분들이 존재한다.
이런 부분들은 책을 통해서, 습득하는것이 올바르고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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